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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4 05-28-49.m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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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4. (금) 새벽예배 / 예레미야 4:19-31 /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한 이스라엘의 참혹한 현장을 예레미야는 환상을 통해 먼저 보게됩니다. 23절, 내가 땅을 본즉, 24절 내가 산들을 본즉, 25절 내가 본즉 26절, 보라 내가 본즉/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여 선지자가 된 예레미야는 눈으로 보게 됩니다. 그래서 눈으로 본 곳이 어떠한가 성경에서 이야기하냐면,

    23절 보라 내가 땅을 본즉 혼돈하고 공허하며 하늘에는 빛이 없으며
    24절 내가 산을 본즉 다 진동하며 작은 산들도 요동하며
    25절 내가 본즉 사람이 없으며 공중의 새가 다 날아갔으며
    26절 보라 내가 본즉 좋은 땅이 황무지가 되었으며 그 모든 성읍이 여호와의 앞 그의 맹렬한 진노 앞에 무너졌으니

    예레미야가 본 이 땅은 그 어떤 소망도 기대할 수 없는 상태이며, 무엇도 바랄 수 없는 처참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고, 산들도 요동하고, 사람도 없고, 황무지가 되었고, 모든 성읍이 무너졌다고하는 이 땅은, 사실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의해서 침략 당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은 아닙니다. 다시 말해, 바벨론이 침략하지 않았어도, 앗수르가 침략하지 않아도 다른 이방 민족이 있지 않아도 땅은 원래 그랬습니다. 창세기 1장 1절-3절을 보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태초부터 땅은 혼돈하고, 공허하고 흑암이 가득했습니다. 태초부터 땅은 좋은 땅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임했고, 그때부터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는 땅이 됩니다. 상황과 환경의 조건이 변했다고 해서, 경제가 잘되고, 좋은 정책이 나오고, 좋은 지도자가 나오고, 기술이 발전해서 땅이 좋은 땅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빛이 있으라 말씀하시니, 하나님이 뭍을 땅과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땅에 풀과 채소와 나무를 내시니, 하나님이 해,달,별을 만드시니, 하나님이 땅위에 새와 바다의 물고기를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땅의 짐슴과 가축을 지으시니,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고 복을 주시니 땅과 사람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형상이 사람 안에 있으니 보시기에 좋은 사람이 됩니다.

    창조의 모든 중심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빛이 있어서, 없어서, 땅이 있어서, 없어서, 풀과 채소와 나무가 있어서 없어서, 해와 달과 별이 있어서 없어서, 땅 위에 새와 물고기가 있어서 없어서 가축과 짐승이 있어서 없어서에 따라 좋은 곳과 안좋은 곳이 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계실 때 좋은 땅이 되고, 하나님이 떠나가실 때 안좋은 땅이 되는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의 삶은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이 비밀을 안 하박국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나는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이 비밀을 깨달았기 때문에 하박국은 하나님으로 기뻐하게 됩니다.

    내 삶의 현장도, 우리 가정도, 오늘 내가 몸 담고 있는 직장도, 내가 속한 이 도시도, 내가 속한 이 나라도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정말 필요합니다. 하나님 없으면 그럭저럭 오늘 땅을 살아 갈 수 있지만, 하나님이 게시면 좋은 땅이 되기 때문입니다. 내 삶에 행복한 천국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없이 살 수 없습니다 하고 고백합니다.

    그런 혼돈하고 공허한 땅을 바라보며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7절,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길 이 온 땅이 황폐할 것이나 내가 진멸하지는 아니할 것이며,
    온 땅이 황폐할 것이지만, 내가 완전히 멸망시키지는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완전히 이 땅에서 떠나지는 않을거야. 다시 구원이 찾아올거야. 하나님은 심판과 동시에 구원을 계획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이스라엘 땅에 남은 자들을 통해 하나님은 다시 구원을 이루십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에덴에서 쫓겨나지만, 하나님께서 가죽 옷을 입하시는 분이듯,,

    그래서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우리 삶에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예수그리스도로 나타납니다. 그 예수그리스도가 내 삶의 해결할 수 없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 예수그리스도가 나도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선포하시기 위해 부활하셨습니다. 그 예수 그리스도가 이제 예수님 따라가며, 닮아갈 때, 예수님의 남은 고난을 내 몸에 짊어짐으로 몸된 교회를 세워나갈 때 하나님의 칭찬이, 하나님의 영광이 있음을 보이시기 위해 승천하셨고, 내 힘과 내 능력으로 날마다 죄를 이기고, 날마다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날마다 예수를 따라갈 수 없기에 우리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는 성령하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결국에 오늘 우리 삶이 좋은 땅이 되는 방법은 일어나 빛을 발하는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은 말씀과 기도와 예배인줄로 믿습니다. 오늘 말씀을 읽고, 기도하고, 예배할 때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는 우리 인생이, 구속사에 쓰임받는 삶이 되는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