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많은 성도들이 임시예배당으로 쓰이는 체육관으로 모여든다.
대략 장년성도의 절반에 가까운 수가 나와서 신약성경통독에 도전하고 있다.
잠도 덜 깬 상태에서 70-90분간 성경을 읽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통독자들은 숨이 가쁜지 자주 침을 삼키며 호흡을 가다듬게 된다.
그동안 메말랐던 땅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오늘은 제법 많은 비가 아침내 내렸다.
성도들의 심령에도 은혜의 단비가 내리고 있는 것 같다.
마태복음에서 시작했는데 오늘은 요한복음을 마쳤다.
땅과 마음에 고루 젖어드는 촉촉한 하나님의 사랑을 기대한다.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 성도들이 사랑스럽고 고맙다.
아자아자, 송내 화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