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공보에 게시된 이창규 장로님의 '성경에서 배우는 재정'에 대한 기사입니다.
아래 링크를 누르면 기사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http://pckworld.com/article.php?aid=9052035572
<아래는 기사 원문 복사본입니다.>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크리스찬에게 바른 재정관을 갖도록 돕는 책이 나왔다. '성경에서 배우는 재정'(한들출판사)이 지난 8월 15일 발행됐다.
'성경에서 배우는 재정'은 성경 말씀을 토대로 재정, 청지기의 삶 등 재물을 대하는 올바른 크리스찬의 자세를 소개한다. 이후 나눔, 저축, 부채, 투자, 소비, 예산, 노후 설계 등 개인 재무와 관련한 주제를 성경 말씀을 토대로 폭넓게 다룬다. 또한 저서는 각 장 별로 나눔 자료를 수록하고 있어, 소그룹 모임에서 활용할 수 있다.
저자는 성경을 토대로 주식 투자와 부채도 다룬다. '성경과 주식 투자' 챕터에서 저자는 "성경적인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주주권, 기업소유권, 의결권 배당권 등은 보이지 않는 관념적인 것으로, 이는 에서가 야곱에게 팔아넘긴 장자권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하고, "탐욕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사기와 불법 행위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기독교인의 주식투자는 성경적으로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또한 부채와 관련해 '여자가 이르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창 3:13) 말씀을 예로 든 저자는 "'꾀므로'는 히브리어 '나샤(Nasha)'라는 단어로 이는 '속이다, 꾀다' 라는 뜻 외에 '이자를 받고 빌려 주다'라는 의미도 있다"라며, "미래 소득을 앞당겨 발생한 빚은 사람들의 기쁨과 행복도 쉽게 빼앗아 간다. 성경은 로마서 13장 8절의 말씀처럼 그리스도인들은 원칙적으로 빚을 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라며, 부채 상환 방법을 단계적으로 설명한다.
저자는 서문에서 "성경에서 재정을 배우면 돈으로 인한 고통과 인생의 낭비를 줄일 수 있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라며, "자기 중심적으로 재물을 바라보던 방식을 내려놓고 돈에 대한 올바른 성경적 가치관을 확립해 하나님의 관점으로 재정 영역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저자 이창규 장로(송내교회)는 과거 한화그룹 재무부서에서 근무하고 동양대학교에서 연금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연구로 박사과정 중에 있으며, 현재 총회 연금재단 사무국장으로 강의와 기업자문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